경북 안동경찰서는 19일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함께 가정·교제·성폭력과 같은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자 보호와 지원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성행 교정을 위한 상담·치료,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재발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관계성 범죄는 가족, 연인 등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므로 재발 위험성이 높고, 재발 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경찰은 간담회를 통해 사후 모니터링을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재발 위험성, 추가피해 여부 등 개별적 특이요인을 살펴 맞춤형 피해자 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문기관인 성폭력상담소는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 가해자에 대해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기관 연계를 통한 재범방지를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지속하는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자체, 민간전문기관과 협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