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 대표 안정권(42) 씨가 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정권 씨는 21일 선관위에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총선 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 씨는 주요 경력으로 전 '유권의 눈' 대표이사와 현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꼽았고 재산 신고액은 2천937만원 전과는 6건으로 파악됐다.
안 씨는 2022년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돼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앞서 2014년에 배임수재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외 2020~2022년 사이 모욕이나 폭행 등으로 각각 벌금 100~200만원을 받은 기록이 있다.
한편 계양을에는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후보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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