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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조국혁신당 비방말고 수사받을 준비해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힘 쓰지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조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4.10 총선 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 국회 본회의 통과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 비대위원장에게 수사받을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2일 총선 이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을 특별검사까지 동원해 수사하겠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여러 범죄 의혹에도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평범한 사람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4.10 총선 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습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됩니다.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힘 쓰지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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