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자금대출, 체크카드 포인트로 상환한다

한국장학재단, 케이뱅크와 학자금 상환 체크카드 도입 협약

25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최우영 케이뱅크 은행장(세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케이뱅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25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최우영 케이뱅크 은행장(세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케이뱅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학자금 대출을 다양한 은행 체크카드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됐다.

한국장학재단과 케이뱅크는 25일 서울 케이뱅크 본사에서 학자금대출 상환 제휴 체크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자금대출 상환에 유리한 체크카드 상품을 연내 출시해 대학생과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카드사(케이뱅크, 우리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포인트로 학자금대출 상환이 가능하게 됐다.

20~30대가 인터넷 은행 이용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협약이 2030 세대 학자금대출 상환 접근성을 높이고 상환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케이뱅크와의 인터넷은행 최초 학자금대출 상환 제휴카드 도입은 민간 금융사와 협업으로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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