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경정보기술, 베트남 다낭 IT Park 안전망 구축 협력

베트남 쭝남그룹 계열사 '쭝남EMS'와 MOU 체결

베트남 다낭 IT Park 전경. 우경정보기술 제공
베트남 다낭 IT Park 전경. 우경정보기술 제공

대구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이 베트남 다낭시 IT지구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탠다.

우경정보기술은 베트남 대기업 중 하나인 쭝남그룹(TRUNGNAM Group)의 자회사 '쭝남EMS'와 '다낭 IT Park 내 인공지능 기반 생활 및 산업 안전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낭 IT Park는 다낭의 3대 IT·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 가운데 하나로 2020년 1월6일 베트남 국무총리령에 따라 중앙 IT지구(CIT) 승인을 받았다. 현재 다낭시의 마스터플랜에 따라 2단계에 걸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곳에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다낭 IT Park가 '베트남의 실리콘밸리', '아시아 최고의 IT 개발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쭝남EMS 및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다낭 IT Park의 완공 전 ▷입주 공장 내 안전 관리용 영상분석 기술 ▷산업단지 내 주거 지역 생활안전용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다낭 IT Park 완공 시점에 맞춰 다낭 IT Park 전체의 생활안전용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다낭 무역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쭝남EMS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사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망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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