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키우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이루려는 것이다.
안동시는 풍산읍에 있는 풍산농공단지에 환경조성사업을 펼친다. 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으로 진행된다.
'청년문화센터건립사업'은 사업비 57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14억3천만원을 들여 농공단지 거리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사업비 3억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 환경 및 사업장 외관개선을 지원한다.
정진용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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