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약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귀국한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32)가 석방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손준호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하늘의 달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안녕하세요. 손준호입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석방 이후 그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그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짧은 글을 마무리 했다.
중국 프로팀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임시 구속'을 의미하는 형사 구류 조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후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혐의가 제기되면서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손준호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준호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자세한 설명 없이 "중국은 법치 국가"라는 입장만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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