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시 흐리고 봄비…낮 최고 10~14도

중부지방 중심으로 황사비…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황사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 10~14도

지난 25일 대구 시내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 25일 대구 시내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28일 대구경북은 오전부터 밤 사이 가끔 비소식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내리는 비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에도 다음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부동해안 10~40㎜,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는 5~20㎜다.

이날 오전 기온은 대구 8.5℃, 구미 9.5도, 안동 8.1도, 포항 10.3도, 봉화 7.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10~14도다.

일부 지역 강풍 소식이 있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남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의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 발생 지역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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