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공무원 봉사동아리,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 기탁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참여

경북 김천시 공무원 봉사동아리인 우함나회(회장 이삼근)는 지난 27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공무원 봉사동아리인 우함나회(회장 이삼근)는 지난 27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공무원 봉사동아리인 우함나회(회장 이삼근)는 지난 27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청 공무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우함나회는 '우리 함께 나눔'이라는 뜻의 봉사동아리다. 1996년 창립해 명절 소외계층 위문품 전달, 사랑의 연탄 배달,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김천시청 복지기획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우함나회 회장인 이삼근 행정지원국장은 "현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기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저출생 극복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준 우함나회가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으로 저출생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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