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코프로 주식 5분의 1 '액면분할' 결정

내달 9~24일 거래 정지…거래 촉진 및 주주 가치 향상 기대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코프로가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2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주식 매매거래는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정지된다. 이후 25일부터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측은 "액면 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에코프로는 추후 배당 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에 추가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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