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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국내에서 매해 20명 내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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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간혹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발작, 경련 등 심각한 증세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날 전남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감염병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해당 연도에 처음 채집되면 발령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하면서 감염병이 전파된다. 모기 활동은 3월 말부터 시작돼 8~9월에 가장 활발하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해마다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는데, 보통 8~9월 첫 환자가 나오며 11월까지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이 발생하며, 이 중에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뇌염은 회복한 뒤에도 환자 30~50%가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앓을 수 있다.

일본뇌염은 현재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 이후 출생자인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논·돼지 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예정인 경우 ▷국내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자는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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