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당이 1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국회의원 비례대표 김보경·김도건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해 11월 창당한 한국농어민당은 기후·식량·지역 위기로 인해 농어민의 삶뿐 아니라 지역까지 소멸되는 엄중한 상황을 농어민과 지방주민들 스스로 정치 주체가 돼 해결한다는 의지로 올해 첫 선거를 치른다.
농어민과 농어업, 농어촌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책임정당이 된다는 목표다. 당원은 현재 전국 7천여 명에 이른다.
한국농어민당은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여성 농민이자 지역사회 돌봄 복지 사업가로 활동하는 김보경 후보를 올렸다. 이어 2번으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상이변, 일본의 핵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로 생존 위기를 겪는 어민을 대표해 김도건 후보를 낙점했다.
한국농어민당은 "두 비례대표 후보를 당선시켜 5월 30일 국회 개원 날 국회 본청 잔디광장을 생태 텃밭으로 일구고 모내기를 하겠다"며 "정당 기호 36번 한국농어민당을 선택해 농어촌 미래가 봄날 벚꽃처럼 피어날 수 있도록 의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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