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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후진국" 文 발언에…與 "난장판 만든 정권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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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이 난장판 초래한 장본인"
윤상현 "참으로 후안무치, 재임 시절 본인 과오 완전히 망각" 일갈

2일 오전 울산 동구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성세빈 선생 생가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울산 동구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성세빈 선생 생가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눈 떠보니 후진국",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봐" 등 발언으로 총선 국면 더불어민주당 지원에 등장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힘이 '후안무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일호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 했는데, 그렇게 만든 정권과 그렇게 만든 후보들이 바로 지금의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이 난장판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수억원대 부동산을 꼼수 증여한 공영운 후보, 부부명의 강남 아파트 매수 시 대학생 딸을 동원해 11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양문석 후보, 20대인 두 아들에게 아빠 찬스로 한남동 단독주택을 증여하고 증여세까지 대납해 준 양부남 후보를 보면서 우리 20대, 30대가 과연 선진국이라 생각하겠나"라고 꼬집었다.

또 "문재인 정권의 조국 사태가 생각난다. 온 가족이 동원돼 입시 비리에 가담하고 아빠, 엄마, 딸 세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일가 입시조작단을 보면서 문 정부 때 공정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편을 가르며 선동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말은 오히려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인천권역 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본분을 잊고 선거판에 직접 뛰어들어 거친 언사로 국민들을 편가르기하고 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재임 시절 본인의 과오를 완전히 망각했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울산권역 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울산시민에게 엎드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치니,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며 "어차피 곧 '피고인 문재인'으로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으실 테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자숙하시기를 바란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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