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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상가건물로 돌진한 택시, 계단 충돌 후 전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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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피해 없어…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지난 3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도로에서 상가건물 계단과 충돌해 전도된 택시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3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도로에서 상가건물 계단과 충돌해 전도된 택시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택시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나지 않았다.

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1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도로에서 택시 1대가 상가건물로 돌진해 계단과 충돌한 후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70대 남성) 씨는 차량에 끼어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도로에서 상가건물 계단과 충돌해 전도된 택시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3일 오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도로에서 상가건물 계단과 충돌해 전도된 택시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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