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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MBC 기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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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MBC 기자가 공개수사 11개월 만에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MBC 기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한 전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인사청문자료를 A씨에게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넘겨받은 자료를 타사 기자에게 건네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민주당 쪽에서 한 전 장관의 개인정보가 담긴 인사청문 자료를 특정 언론사에 넘겨 '표적 취재'를 유도했다고 봤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5월 A씨의 자택과 국회 사무처를, 한 달 뒤에는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최 전 의원실 보좌진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약 8개월 만에 이번 소환조사가 이뤄졌다. A씨가 압수수색 절차에 대해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하면서 수사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가 오랫동안 지체된만큼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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