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 구미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소가 마련된 구미코에서 투표함 봉인지 훼손을 둘러싼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8시쯤 한 개표참관인은 투표함에 봉인지가 뜯어졌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관위 관계자에게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관외 투표함으로 사용했던 투표함을 오늘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봉인지 제거 흔적을 완벽하게 제거 못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오전에 참관인이 감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함 내부를 확인하고 특수 봉인지를 새로 붙였기 때문에 부정선거랑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같은 시각 다른 개표참관인은 특수 봉인지 측면 일부가 접힌 부분을 발견하고 봉인지 훼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함을 옮기고 적재하는 과정에서 특수 봉인지 일부가 접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