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선인(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은 11일 "수성구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약속한 공약 차질 없이 이행하고 수성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대구와 수성구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질 '대구 굴기 3대 공약'과 보다 살기 좋은 수성갑을 위한 '수성행복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및 주변 인프라 조성 추진, 군부대 일괄이전 추진 및 후적지 개발계획 수립, 알파시티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았던 주 당선인은 "저희 국민의힘에 변함없이 큰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뤄내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다만 주 당선인은 당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를 기록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주 당선인은 "또다시 여소야대 상황으로 국정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국민의힘에 더 큰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신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 당선인은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이 멈추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6선 고지에 올라 당내 최다선이 된 주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에서 원내 제2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