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는 조호(돌봄)물품 지원사업이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조호물품 지원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은 치매 환자 신분증(대상자와 신청인)과 처방전(치매 상병코드 기재)을 지참, 치매 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인 경우 환자 가족 증명서를 지참 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약 달력(최초 1회) ▷기저귀 ▷물티슈 등으로,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제공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에게는 기한 없이 계속 지원한다. 문의는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호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무료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프로그램,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발급, 지문 사전등록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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