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한 그룹 투어스(TWS)의 첫 음반이 누적 50만장 이상 판매됐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발매된 투어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는 지난달 31일까지 50만2천355장이 팔렸다.
1월 판매량이 28만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3월 두 달간 약 22만장이 추가 판매되며 꾸준한 음반 판매 성적을 기록한 셈이라고 소속사 플레디스는 밝혔다.
'스파클링 블루'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틀곡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인 곡으로, 보이후드(Boyhood) 팝이라는 투어스의 독자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활동이 끝났음에도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스쿨룩, 시티보이룩, 트레이닝룩 등 소년다운 의상과 탄산수처럼 '톡톡' 튀는 경쾌하면서도 풋풋한 투어스의 퍼포먼스 역시 K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여섯 멤버의 풋풋하면서도 눈에 띄는 외모 역시 한 몫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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