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설과 관련해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김 전 총리 측은 12일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설'이 나오고 있다. 터무니없는 소리다.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앞장 섰다"며 "민주당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김 전 총리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번 4·10 총선에선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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