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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버스차로 꺼짐 현상 원인은…대구시 "하중에 따른 소성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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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현장 조사 결과 "노상 지지력 기준치 충족"

대구시는 이달 1일 현장에서 실시한 지지력 조사 결과 노상 지지력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이달 1일 현장에서 실시한 지지력 조사 결과 노상 지지력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해 서대구역 남측 버스 승강 차로에서 발생한 도로 꺼짐 현상에 대해 "버스 하중 등으로 인한 소성변형 현상으로 판명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이달 1일 현장에서 실시한 지지력 조사 결과, 노상 지지력이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측정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소성변형은 반복 정차하는 중차량으로 인해 포장이 차량 이동선을 따라 파이거나 밀리는 현상을 뜻한다.

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차도 꺼짐 현상의 원인이 지반 침하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은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의 기후 특성과 중차량이 반복적으로 서행·정차하는 버스 차로 특성을 고려해 소성변형에 강한 콘크리트 포장으로 노면 보수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사기간 중 해당 차로는 임시 폐쇄되며 오는 5월 초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성주현 대구시 철도시설과장은 "도로 꺼짐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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