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는(이하 대구일마고)는 지난 2022년부터 학생들이 독일의 직업학교에 가서 마이스터교육을 학습하고, 독일의 학생들은 대구일마고에 와서 한국의 직업학교 체계를 배우는 '상호 교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대구일마고는 2017년부터 마이스터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졸업생 2명이 독일의 최대 전력회사인 바텐팔(Vattenfall)에 동양인 최초로 합격했다.

지난 8일 도착한 독일 학생들은 교육 기자재가 구비돼 있는 실습실을 둘러봤고, 대구근대골목투어에 참가해 한국의 근대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 오는 16일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구미) 기업 탐방이 예정돼 있다.
김경일 대구일마고 교장은 "한·독 교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이 더욱더 신뢰하고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높여 해외 취업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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