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오는 24일부터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의 레플리카 작품전이 열린다.
클로드 모네(1840~1926)는 대상을 뚜렷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전통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자연의 빛과 색채를 관찰하며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둔 화가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대상의 색과 형태를 포착해 그리는 인상주의로 당대 미술계의 새로운 움직임을 일으킨,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화가로 손꼽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는 모네의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양산을 쓴 여인', '인상: 해돋이', '거친 파도', '수련' 등 레플리카 작품 70여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각각의 모네 작품마다 다른 향의 향수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시각과 후각을 함께 자극한다. 이는 시각을 통해 경험한 현상을 기억할 때 향기와 함께 기억하면 오래가고 쉽게 재생되는 '프루스트 효과'를 접목시킨 것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관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향수를 조향사와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섬유 향수 만들기(사전예약) ▷모네의 작품 색칠하기 ▷3D 스캔·프린팅 기술로 생동감 있는 붓 터치와 색감까지 원작과 같은 작품을 만져보는 '손으로 느껴보는 모네의 작품' ▷모네의 대표 작품으로 제작한 '퍼즐 맞추기' ▷포토존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교육적 효과가 가미된 체험 중심 전시로 준비했다"며 "모네 생애와 작품 전반을 스토리텔링화해,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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