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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요르단, 파리행 티켓 걸린 U-23 아시안컵 개막전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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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 각각 챙겨…한국은 17일 UAE와 첫 대결

호주축구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호주축구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호주와 요르단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15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득점없이 끝냈다.

개막전 승리를 노렸던 호주는 고전 끝에 요르단과 승점 1을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요르단은 지난 1∼2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자국 A대표팀이 보여준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그대로 사용했다.

전반 공 점유율이 31%까지 떨어졌으나 강도 높은 전방 압박으로 상대 위험 지역에서 공을 탈취한 후 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일관되게 구사했다.

이에 호주는 쉽게 주도권을 쥐고 전반 공 점유율 69% 대 31%, 슈팅 수 5 대 1로 앞섰으나 정작 요르단의 골문을 열지 못해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요르단의 아레프 알하지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슈팅으로 호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 후반 9분에는 스트라이커 바케르 칼부네가 헤딩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그런데 후반 37분 호주의 역습을 저지하려던 센터백 다니알 아파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한 번 더 요동쳤다.

기세가 오른 호주가 공세를 펴면서 요르단이 다시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요르단이 수적 열세에도 조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두 팀은 이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개최국 카타르와 대결한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이번 대회는 4개 조에서 1, 2위에 오른 팀이 8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결승에 진출한 두 팀과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한 팀이 우선 3장의 파리행 티켓을 가져간다.

4위 팀은 2023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인 기니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파리로 갈 수 있다.

UAE, 일본, 중국과 함께 B조에 묶인 우리나라 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 30분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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