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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에 대구경북 18일도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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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쪽지역부터 점차 '보통' 회복 전망
주말에는 비소식, 미세먼지 농도·기온 모두 '뚝' 예상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6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DB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구경북이 내일까지 3일 연속 탁한 대기상태를 지속할 전망이다. 황사는 내일 오전부터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17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부터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31㎍/㎥을 기록했고 일 최고값은 305㎍/㎥까지 올라갔다.

18일에도 대구경북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학교나 유치원은 야외수업을 금지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19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남부지역은 전날 들어온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방부터 차차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대구경북은 맑거나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8일과 19일 대구경북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5℃ 안팎으로 올라가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는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가 잦아드는 한편 기온 역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지역이나 시점이 바뀔 수 있으니 추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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