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빈발하는 거대 지진, 기후위기를 넘어선 기후비상사태, 강대국 간 패권 다툼, 경제 위기 등 지금 지구촌에는 격변이 몰아치고 있다.
증산도 종도사(최고 지도자)인 저자는 이러한 격변의 비밀은 새 세상을 열어 젖히는 변혁의 손길 '가을개벽'을 알 때 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은 인류 문명의 판이 바뀌는 때! 인류 문명이 분열과 성장의 여름을 지나 성숙과 통일의 계절인 가을로 넘어간다."(표지글 중)
책에 따르면 인류는 지금까지 살아온 우주일년의 여름을 마치고 우주의 가을로 들어서는 환절기에 살고 있다. 이를 가을개벽이라 명명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류는 종말적 대변국과 마주하게 된다. 새 생명을 낳기 위해 필연적으로 겪는 출산의 고통 같은 것이다.
저자는 가을개벽을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 등 3대 주제로 세분화했다. 지구의 운행질서가 바뀌고, 상생의 새 문명으로 전환되며, 인간의 신성이 고도로 발현되는 영성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한다.
1980년대 초 발행된 초판 내용을 현 상황에 맞게 보강한 개정3판은 가을개벽에 대한 설명으로만 그치지 않고 이를 대비하고 극복해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비전까지 담고 있다. 608쪽,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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