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금융, 전 계열사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국내 금융권 처음"

DGB금융, 신임·재임 사외이사 연수·교육 프로그램 마련
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참여

DGB금융그룹이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18일 열린 첫 교육은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 주제의 테마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이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18일 열린 첫 교육은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 주제의 테마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DGB금융은 21일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계열사 사외이사 30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오는 11월까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테마 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 교육, 보수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지배구조와 관련한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 금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윤리,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지난 18일 열린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교양 교육과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를 주제로 한 테마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DGB금융은 사외이사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한 달에 한 번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월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외부 특강과 현장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지배구조가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를 증대하면서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이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18일 열린 첫 교육은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 주제의 테마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이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18일 열린 첫 교육은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 주제의 테마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DGB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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