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등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최종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들여 생산설비 노후화, 인력난, 산업재해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 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주력 산업인 영남권 5개 지자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강(경북) ▷지능형 기계(대구) ▷기계부품(부산) ▷화학(울산) ▷자동차부품(경남) 등 산업에 대해 혁신적 제조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한편, 지역간 교차 실증 및 AI솔루션 복합 실증 등을 초광역 협력과제로 추진한다.
경북에선 포항을 중심으로 사업비 총 90억원을 투입해 철강 기업의 수요 맞춤형 AI기술 개발, 실증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사례에 대해선 지역 전체 제조산업에 AI융합모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철강산업이 집중된 포항시를 중심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수요 맞춤형 AI기술을 개발하고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해 파급효과가 큰 사례들은 지역 전체 제조 산업 AI융합모델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산업재해 방지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역량 강화 등 AI 생태계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설비 노후, 인력난, 산업재해 등 다양한 제조분야 위기 극복과 돌파구 확보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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