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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가독성 높인 새 종량제봉투 제작, 이달부터 판매 시작

지난 16일부터 일반용 종량제 봉투 판매 시작…재사용·공공용 봉투도 판매 예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새로 제작한 종량제봉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새로 제작한 종량제봉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공식 캐릭터인 '뚜비'가 새겨진 종량제 봉투가 이달부터 판매된다.

수성구는 지난 16일부터 '뚜비'를 전면에 배치한 일반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은 기존 종량제봉투 디자인에서 글자 수를 대폭 줄이고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림문자 '픽토그램'을 사용해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를 상징하는 캐릭터 '뚜비'를 배치해 친환경을 향한 의지도 담았다.

새로운 디자인의 일반용 종량제 봉투 판매에 이어, 재사용 및 공공용 종량제 봉투도 제작을 마친 상태다. 새 종량제 봉투는 판매처 상황에 따라 기존 봉투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를 갖고 있는 주민은 그대로 기존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창은 "가독성 높은 그림문자를 사용한 새 종량제봉투를 통해 올바른 배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청소행정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더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으로 깨끗한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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