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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대 치과대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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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치과대학. 매일신문DB
경북대 치과대학. 매일신문DB

대구시와 경북대 치과대학이 함께 추진한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 사업이 혁혁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 사업은 얼굴 영역의 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만성통증, 신경과 뼈 결손에 대한 기전 연구를 통해 손상된 신경의 회복기술 개발 및 통증 치료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기초 연구사업이다.

지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MRC) 선정을 계기로 7년간 사업을 추진해 200편이 넘는 논문발표와 65건의 특허 및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연구진들은 치주 병원균에서 분비되는 소포체가 뇌·혈액 장벽을 통과하며 치매 등 신경염증성 질환의 발병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생명의학 저널(FASEB Journal, PLOS Pathogens)에 연속 게재되며 치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바이오 분야 '디앤피바이오텍'에 특허기술을 혈관성 치매의 일종인 '정상압수두증'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을 이전했다. 디앤피바이오텍은 이전 기술을 토대로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권건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기초의과학 분야 연구사업을 통해 난치성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함으로써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상압수두증= 뇌척수의 생산량이 많아지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과도하게 쌓여 나타나는 질환. 치매의 일종이지만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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