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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경북 북부권 의대 신설 지금이 최적기" [당선인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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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하면 안동대 의대 신설 위한 법안 발의
바이오 국가산단 조기착공·안동~신도청~점촌 간 철도 구축 등 중점 추진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안동예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안동예천)

"경북 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부 의대 증원이 거의 확정된 지금이야말로 의대 신설을 위한 최고의 적기입니다."

4·10 총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아 전국 선거 지원 유세에 함께했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단연 '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꼽았다.

경북 의료 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만큼 안동대 의대 신설을 통해 안동과 예천을 넘어 경북 북부권 주민 의료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수는 경북이 전국 평균 2.33명보다 적은 1.41명, 응급의료 취약 지역은 11곳으로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며 "경북 지역 1년간 진료실적은 231만5천756건으로 세종(85.4%)을 제외하면 인구 대비 가장 적은 진료(87.7%)가 이뤄지고 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은 57.8%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안동대 의대 신설을 위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권역별로 국립대학 내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치해 의료 취약 분야·계층·지역 등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할 전문 인력을 양성, 공공보건 의료 서비스 전문성 향상 및 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품격에 맞지 않는 언행으로 안동·예천 시·군민 여러분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김 의원은 각종 지역 발전 정책에도 힘을 쏟을 작정이다.

그는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안동~서울 간 KTX 운행시간 단축,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안동~신도청~점촌 간 철도 구축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약했던 김 의원은 차기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내세운 지역 발전 정책들이 국토위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당 차원에서 상임위별 지역 국회의원 배분이 이뤄질 때 국토위로 가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지역에 필요한 상임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심은 항상 옳다'는 말을 이번 선거 과정에서 수없이 읊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민심에 부합하지 못했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처절하게 반성하겠다"면서 "안동과 예천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다시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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