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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강공장 컨베이어벨트 화재…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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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 재산피해…"사고 원인 조사 중"

지난 1일 오전 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제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지난 1일 오전 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제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제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9분쯤 포항시 남구 괴동동 한 제강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나 설비 모터를 태우는 등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모터 과열 및 과부하로 인해 고무재질의 벨트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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