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VR 체험하고 종이비행기 날리고…대구교육청 어린이날 행사 230개 '풍성'

글로벌교육센터, 창의융합교육원, 학생문화센터 등 곳곳서

대구시교육청은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산하 16개 기관에서 23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산하 16개 기관에서 23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산하 16개 기관에서 23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공예·체육 체험, 전시·연극 관람,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학생들의 취향대로 마음껏 골라보길 바란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4일 'Happy Children's Day'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AR(증강 현실)과VR(가상 현실) 통해 가상의 힐링 장소를 알아본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5일 '창의융합놀이터'라는 주제로 체험부스 39개를 마련했다. 태양 관측, 천체망원경 체험, 빛을 만드는 과일전지 등 과학·수학 정보가 융합된 다양한 놀이들을 즐길 수 있다. '두근두근 도전마당' 프로그램에는 슬릭백 챌린지, 종이비행기 올림픽, OX 퀴즈 등도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4~5일 이틀간 온 가족 예술체험, 어린이 영화 상영, 미술관 관람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날 특별기획 '영화야, 넌 누구니?'에 참여하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에는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 오후 1시에는 '파이어하트', 오후 3시에는 '어메이징 모리스'를 상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산하 16개 기관에서 23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산하 16개 기관에서 23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5일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생태놀이 숲 체험 한마당'을 준비했다. 전통예술 공연, 부스체험 등 실내 체험 59종과 도예활동, 놀이터 등 실외 체험 50종을 진행한다.

대구팔공산수련원은 5일 추억의 달고나, 솜사탕 만들기, 가족릴스촬영 등 체험부스와 짚라인·숲속 탈출 등 안전체험 활동, 스크린 사격·스포츠 클라이밍 등 가족 단위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교육박물관에서는 5일 박물관 전시 체험, 유물 고고학 체험, 문화유산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마술·버블쇼, 버스킹 동요 공연, 관객 참여 벌룬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도서관 10곳은 책 놀이 활동, 독서 퀴즈, 동극 공연, 원화 전시 등 어린이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5일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공공동서관 축제'를 열어 페이스페이팅, 가족네컷 등 16개의 가족 중심 체험‧놀이 활동을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존재다"며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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