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년 연속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와 정부 합동 평가 최우수에 이은 낭보여서 도정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7일 발표한 '2024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종합평가는 물론, 개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공약 이행 완료 분야와 2023 목표 달성 분야)을 얻었다. 특히 목표 달성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월부터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이 도지사는 앞서 '2023 공약이행 평가'때도 최우수 등급을 차지, 민선 8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나타냈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대 분야 10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예산은 총 52조원 규모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기적인 점검과 현장 목소리 청취 등으로 단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수많은 현장을 누비면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이번 평가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생각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내실 있게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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