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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기자회견에 '70~80점'…"만남 문 열어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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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70~80점의 점수를 줬다. 늦은 감이 있지만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10일 이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어제 답변을 하시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운 난제가 많았다"며 "속 시원한 답변을 못하신다 정도였지 위기의식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대표와도 만날 의향이 있는지"라는 물음에 "정치권과의 소통을 더 열겠다,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놓겠다"고 답한 부분과 관련해 "오늘 공개적으로 얘기하겠다. 저도 문을 열어놓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먼저) 요청을 하지 않는다"며 "저와 대통령과의 관계는 정치적으로 누가 먼저 때리고 누가 맞았는지 명확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때린 사람이 먼저 이야기할 게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승리로 이끈 뒤에도 국민의힘 대표 자리에서 쫓겨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회동을 제의할 때도) 주제가 있어야 한다. 야당과의 협치 의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야당 추천을 받아 특별감찰관 임명해 측근 관리,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문제를 관리할 의지를 보인다면 개혁신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에 대해서 다른 야권과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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