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한 경북이 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이 협력해 지역별로 주요 에너지 혁신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지역 에너지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을 포함해, 부산·울산·경남 등 공모에 선정된 4개 시·도는 앞으로 지역 7개 대학, 관련기업 등과 함께 대학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포스텍·한동대, 경북TP 등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북에는 오는 2030년까지 경주 문무대왕면 일대 150만㎡ 부지에 SMR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MR 국가산단은 경제효과만 7조8천억원, 고용 창출효과는 2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북에 있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장기 인턴쉽 프로그래 개설, 지역 기업 취업시 인건비 및 창업 지원 등 인력 유출 방지와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위해선 필수적 사업"이라며 "영남권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 사업 관련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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