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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처럼 지구도 둥글다'…축구로 하나된 한국 초등생과 미군부대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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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낙동강 방어전투 역사·참전 UN군 희생 배워

칠곡군에서 열린 한·미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 칠곡군 제공
칠곡군에서 열린 한·미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 칠곡군 제공

호국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군에서 한·미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가 열렸다.

13일 주한미물자지원사령부는 최근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미군부대 자녀들로 구성된 코람FC와 칠곡군 왜관읍 GS 풋살 유소년 팀과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3학년으로, 국적과 인종만 다를 뿐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경기에 앞서 코람FC 유소년 선수들은 칠곡호국평화 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시 낙동강 방어전투의 역사와 참전 UN군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해병대 예비역 대령 강문호(57) 씨가 평화의 소중함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강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반도와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이국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GS풋살팀 감독 장건수(39) 씨와 코람FC 대표 헤이든 말리(Hayden Molly·46) 씨는 올가을 중학생 선수들로 확대해 친선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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