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5자' 당내 경선과 결선을 거치고 재선에 성공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을)은 "동구와 군위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들의 아낌 없는 성원과 지지 덕분에 당선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대식 의원은 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동구와 군위 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동구의 백년대계, 군위의 천지개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구경북(TK)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제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도 함께 챙겨야 하는 입장에 섰다.
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보다 더 살고 싶은 동구, 아기 웃음소리가 넘치는 군위 건설을 약속했다"며 "TK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후적지의 제대로 된 개발이 필요하다.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국군부대를 군위로 이전하도록 노력해 복합밀리터리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시선은 이미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향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국토교통부, 대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은 신공항 사업 성공을 위해 법안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법안들을 현재 정리하고 있고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패키지로 대표발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강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신공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업들이 남아있다"며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신공항법,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킨 경험을 살려 패키지 법안들을 전반기에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심을 거스르지 않겠다'는 신념을 품은 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4가지 사항도 약속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민심을 받들겠다. 국정 우선순위는 오직 '민생'이라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TK신공항 건설, 후적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국가균형발전과 저출산 대책을 수립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 민심은 어느 때보다 매서웠습니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성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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