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괄손익계산서 기준 대성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천933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액인 4천29억6천만원 대비 약 2.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6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190억원)보다 24.3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8억원에서 187억3천만원으로 26.57% 올랐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도시가스 원가가 내려간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며 "도시가스를 원료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재원을 활용한 것이 영업이익이 오른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성그룹의 지주사인 대성홀딩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천631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4천776억2천만원)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70억3천만원에서 올해 1분기 267억원으로 5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626억2천만원에서 269억9천만원으로 8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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