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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尹 앞에서 김 여사에 감사 전해…"사리 반환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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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미술관 한국실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미술관 한국실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교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조계종의 정신적 지주인 종정 성파대종사를 예방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리 반환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들과 사전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당시 국외로 유출됐던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이 약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 본래 자리로 돌아옴)한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사리 환지본처는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자리에서 반환 논의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셔서 모셔 올 수 있었다"면서 "불교계에서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돈독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불교계에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사리를 반환하기 위한 보스턴미술관과의 논의는 2009년 시작됐으나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반환을 위한 논의를 제안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고, 결국 지난달 중순 나옹선사 사리와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을 돌려받았다.

당시 김 여사는 보스턴미술관의 은제 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사리의 반환과 관련해 양국 간 논의 재개를 당부하면서 "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에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이에 보스턴미술관장은 유관 기관과 함께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환담 후 법요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도 "우리 불교계는 크고 뜻깊은 경사를 맞았다"면서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비롯해 나옹선사와 지공선사의 사리가 백 년 만에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환지본처를 위해 애써주신 스님 여러분과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불교의 문화와 정신이 우리 사회에, 전 세계에 더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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