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골프장 건설을 위해 교보증권이 1천2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다.
16일 청송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 주식회사)과 1천200억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청송군과 주관사인 교보증권 주식회사를 비롯한 3개 출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협약서에 따라 제안한 사업계획에 근거해 사업의 추진과 사업비 조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청송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앞서 협약한 기존 사업자가 협약이행보증금 미납부와 회사 내부사정 등으로 인해 협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청송군이 대상부지 80% 이상 매입한 상태며 사업시행자 재선정 후 민간 투자신에서 잔여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송골프장 건설 사업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0만㎡ 부지에 민간자본 1천20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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