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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영구 퇴출해 달라…들끓는 KBS 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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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김호중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김호중. 김호중 인스타그램 갈무리

발뺌을 거듭하다 끝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시인한 가수 김호중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김호중의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다수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음주 운전,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출연 금지와 더불어 영구 퇴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A씨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도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돈이 멀어 창원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며 "만약 KBS가 계속 가수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감당하지 못할 크나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다. 범죄자를 옹호하고 감싸 안는다는 추악한 기관으로 낙인찍힐 것은 불 보듯 뻔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거센 비난을 받을 거다"라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 B씨도 "그동안 참 좋게 보고 특집 콘서트 방송 보며 감탄했는데 실망감, 허무함이 너무 많다. 너무 어이가 없다"며 "김호중 퇴출에 저도 동의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이런 사람이 무슨 공인이냐. 팬들도 자중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얼굴을 가진 김호중은 퇴출당해야 한다"는 내용 등 김호중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김호중은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2시간 반가량 조사를 받은 후 "취재진이 철수할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채 여전히 경찰서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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