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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민주당, 22대 국회 단독 개원도 불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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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운영위 비롯 상임위 독식할 듯

23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태선 당선인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태선 당선인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법정 시한인 오는 6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여야 합의 불발 시 제22대 국회를 단독 개원하겠다고 시사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국민의힘이 원 구성 협상을 지연하는 전술로 일관하고 있다"며 "다음 달 7일까지 원 구성을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22, 23일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다음달 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은 22대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국회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방침으로 이에 반대하는 국민의힘과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넘기지 않는다면, 21대 국회 전반기처럼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총선거 후 첫 국회 본회의는 다음 달 5일에 열게 돼 있고 상임위원장 선거는 이틀 뒤인 7일까지 실시해야 한다.

민주당은 법사위·운영위·과방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을 확보하고 이곳에 강성 친명 의원들을 대거 배치하면서 대여 압박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릴 방침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 이와 관련해 "민주주의의 위기이자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옆은 추경호 원내대표.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옆은 추경호 원내대표.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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