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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녹인 조성진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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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프라하 전역에서 열려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를 맞아 지난 24일 밤(현지 시간) 조성진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 프라하 루돌피늄. 연합뉴스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를 맞아 지난 24일 밤(현지 시간) 조성진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 프라하 루돌피늄. 연합뉴스

체코관광청은 올해로 79회를 맞이한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가 프라하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체코관광청은 이번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를 통해 6월 3일까지 모두 50회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특별하다.

체코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탄생 2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또 체코가 정한 '체코 음악의 해'이기도 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음악회가 시내 곳곳에서 수시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공연도 24일 밤 루돌피눔 드보르작 홀에서 펼쳐졌다.

201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화려하게 우승한 조성진은 다음 해 5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를 통해 체코 무대에 데뷔한 인연이 있다.

조성진은 이날 축제에서 모리스 라벨, 프란츠 리스트의 곡을 연주했다.

축제 조직위가 이번 축제의 주요한 이벤트로 손꼽은 조성진의 표는 일찌감치 온라인으로 마감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으로 성대한 시작을 알린 축제는 키를 페트렌코가 지휘를 맡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개막 콘서트로 화제가 됐다.

상임 지휘자인 페트렌코는 풍부한 경력과 더불어 이미 여러 차례 체코 음악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입증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1966년 첫 번째 공연을 맡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초청받아 이 축제와 깊은 인연이 있다.

올해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에서는 체코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야쿱 흐루샤가 '체코 음악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오는 28일 체코 필하모닉의 연주로 진행될 스메타나의 오페라 '리부셰'의 콘서트를 이끌 예정이다.

스메타나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리부셰'는 오페라 콘서트의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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