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행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8일 대구공항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로 오가는 노선이 운항된다. 7월 10일까지는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7월 11일부터는 목요일 항공편이 추가돼 오는 10월 26일까지 주 3회 운항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씩 모두 44편이 오갔다. 대구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노선 탑승객은 6천740명으로 탑승률 81%였다. 올해는 주3회 운항하면서 모두 108편이 오간다. 지난해에 비해 약 2.5배 증편됐다.
이외에도 대구~연길(중국), 대구~나트랑(베트남), 대구~오사카(일본) 등 국제선 운항일정도 마련되면서 올해 하계시즌 국제선은 모두 452편 운항한다.
이와 관련 대구공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막혀있던 항공편이 올해 하계에 증편됐다"며 "대구시와 항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운항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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