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덕원고 총동창회 '후배사랑장학금' 전달

재학생에 2,200만원 장학금 수여

사진=대구덕원고총동창회 후배사랑장학회 제공
사진=대구덕원고총동창회 후배사랑장학회 제공

대구 덕원고등학교(교장 서경학)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덕원고총동창회 후배사랑장학회(회장 임광호)는 지난 27일 모교에서 재학생 44명에게 2,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2,3월에도 입학식과 졸업식에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8년 시작 된 덕원후배사랑 장학회는 지금까지 850여명에게 4억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정대(5기) 총동창회 회장의 적극적인 독려로 각 기수에서도 기수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후배사랑장학회가 더욱 빛나고 있다. 덕원후배사랑 장학사업은 동문 선,후배들이 내는 소액 자동이체(1만원 이하) 기부금과, 니사금(치과의사 동문회), 대구덕원한의사회, 덕심회(덕원경제인회), 덕우회(골프 모임), 소방공무원회, OB산악회, 재경총동창회 등에서 기부금을 모아 매년 졸업식, 입학식, 5월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장학회는 덕원고 동문재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후원을 받고 있으며 후배들이 더 좋은 꿈을 꾸며 덕원고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임광호(2기) 장학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덕원고의 미래이자 빛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받은 사실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고, 졸업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동창회 선배로 자리메김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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