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국가유공자 8명에 감사 마음 담아 표창"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구시는 3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나라에 헌신하고, 보훈단체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보훈단체장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24년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훈단체장 간담회에는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등 지역 11개 보훈단체와 호국보훈의 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8명의 모범 보훈대상자들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보훈대상자 광복회 대구시지부 이호(1942년생)씨는 독립유공자의 손자로서 독립기념관 개관 시 조부(이수택 지사)의 유품 150여 점을 기증하고, 광복회 지회장으로서 애국심 함양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외에도 상이군경회 동구지회 김무식(1950년생)씨,전몰군경 유족회 북구지회 장병규(1951년생) 씨,전몰군경 미망인회 대구시지부 박희열(1930년생) 씨,고엽제 전우회 대구시지부 조상래(1950년생)씨,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시지부 서성혁(1980년생) 씨, 6·25 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 임상수(1933년생)씨,월남전 참전자회 북구지회 강용태(1949년생)씨가 보훈선양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할 것이며,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 이 나라를 지켜준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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