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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새마을회, 신임 김천새마을회장 승인 2개월 이상 미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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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미뤄져 각종 사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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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새마을회(이하 경북새마을회)가 신임 김천시새마을회 회장의 승인을 2개월 이상 미뤄 김천시새마을회의 각종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천시새마을회는 지난 3월 신임 회장을 선출했지만, 아직 경북새마을회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앞선 김천시새마을회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는 2명이 등록을 했다. 그러나 2명의 후보 중 A 씨는 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제명을 당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A 씨의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

결국 선거는 신임 회장 단독출마로 진행돼 지난 3월 13일 대의원 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문제는 제명과 후보 등록취소에 불복한 A 씨가 경북새마을회에 민원을 접수했고, 경북새마을회가 '재선거' 공문을 김천시새마을회에 보내면서 시작됐다.

김천시새마을회는 이의신청과 함께 경북새마을회에 신임 회장의 승인을 다시 요청했지만, 경북새마을회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천시새마을회는 상급 기관인 새마을운동중앙회에 판단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발송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의 판단은 경북새마을회와 또 달랐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5월 7일 "A 씨의 제명 결정이 무효로 확정되지 않는 한, 신임 회장의 당선 결정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므로 김천시새마을회장 선임을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내온 것이다.

김천시새마을회는 같은 달 10일 경북새마을회에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답변서를 첨부해 신임 회장의 승인을 재요청한 상태다.

경북새마을회는 김천시새마을회의 회장 선임 재승인 요청 이후 20여 일이 지난 가운데도 승인에 대한 가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또 답변서와 관련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공문을 통한 질의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경북새마을회의 김천시새마을회장 승인이 늦어지면서 김천시새마을회의 운영도 파행을 겪고 있다. 신임 새마을회장의 결정에 따라 추진돼야 할 각종 사업 진행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북새마을회 관계자는 "경북새마을회장이 약 10일간 개인적인 사유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관계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경북새마을회장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자 조만간 김천시새마을회 신임회장과 A 씨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단 경북새마을회장의 면담이 진행된 후에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질의를 하는 등 다른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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