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경북문화원연합회장에 박승대 현 포항문화원장이 당선됐다.
경북문화원연합회는 3일 안동 경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에서 '2024년도 경북문화원연합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을 3년 임기의 제20대 경북문화원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1954년 포항에서 태어난 박승대 신임 회장은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1978년도에 포스코에 입사해 27년 6개월간 근무한 후 이사보 직급을 끝으로 퇴직하고 포스코협력사인 ㈜대운을 창립했다. 현재는 ㈜대운 우리주유소와 관련 기업을 경영 중이다.
문화계에서는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포항문화원에 입회했다.
이후 2007년도에 이사, 2015년도에 부원장을 거쳐 전임 포항문화원장의 유고로 치러진 보궐선거 및 제10대·11대 문화원장 선거에 당선돼 현재까지 포항문화원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박승대 신임 경북문화원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실추된 지역문화원의 위상 재정립과 문화인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면서 "굳은 의지로 문화원연합회와 지역문화원이 조화롭게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역량 넘치는 조직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원연합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다음달 초순쯤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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