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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별 슬픔 뒤 3개월 만에 와준 둘째…기쁨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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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홍대훈 부부 둘째 아들 홍서준

김은희·홍대훈 부부의 첫째 아들 홍서우(3), 둘째 아들 홍서준.
김은희·홍대훈 부부의 첫째 아들 홍서우(3), 둘째 아들 홍서준.

김은희(34)·홍대훈(39·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아들 홍서준(태명: 겨울이·3.1kg) 2024년 1월 24일 출생

"이별 슬픔 뒤 3개월 만에 와준 둘째…기쁨 두 배"

첫째 출산 후 찾아온 두 번째 아기와 이별의 슬픔을 겪고 3개월 만에 다시 엄마 아빠에게 와준 겨울이.

힘듦과 슬픔이 다 사라지기 전에 다시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한 번의 슬픔 속에서 임신 사실도 8주가 지나서야 알게 되었단다. 생각보다 둘째가 빨리 찾아와 줬지만 임신 사실을 늦게 알게 된 엄마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어.

안정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양가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걱정과 불안 속에서도 열 달 동안 엄마 배 속에서 건강하게 잘 있어줘서 고마움과 감사함에 힘들었던 순간도 점점 잊혔단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기쁨이 금방 찾아와서 우리에겐 행복과 기쁨도 2배 이상이었단다.

그렇게 열 달을 품고 드디어 출산 후, 내 품에 처음으로 겨울이가 왔을 때는 감동 그 자체였어. 첫째 때와 다르게 더 뭉클함이 있었던 것 같아. 출산도 신생아도 육아도 두 번째이지만, 그래도 아직 육아초보에 부족한 엄마란다. 최선을 다해서 사랑으로 서준이를 케어할게. 서준이는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쑥쑥 자라기만 해.

그리고 더 뜻깊은 건 엄마 생일 5일을 앞두고 우리 가족에게 와준 서준이가 엄마에게 제일 큰 생일 선물이었어.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엄마 배속에서 열 달 동안 큰 이벤트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네 식구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자. 사랑해 아가.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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